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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 코스로 유명하며 풍부한 생태계와 다양한 식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주요 등산 코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지리산 등산코스 지도 다운로드하고 한눈에 확인하세요.
지리산 등산코스 소개 및 난이도
지리산에는 여러 가지 등산 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는 난이도와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산 등산코스에 대한 더 자세한 상세경로와 난이도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구룡계곡코스
구룡계곡코스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약 3.1km의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와 추락과 낙석의 위험이 있는 구간이 혼재되어 있어 항상 주위를 살피며 탐방해야 한다.
삼신봉코스
청학동탐방지원센터 - 삼신봉 - 내삼신봉 - 송정굴 - 쇠통바위 - 상불재 - 삼성궁(총 : 8.3km, 약 5시간 소요)입니다. 삼신봉에 오르면 서쪽의 노고단으로부터 동쪽의 천왕봉까지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삼신봉은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세석평전, 서쪽으로는 불일폭포-쌍계사로 갈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신봉 아래의 청학동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전통 의복, 가옥, 생활풍습, 서당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생활하고 있으며, 청학동 마을 내 삼성궁은 건국시조인 단군조선을 모시고 고조선 시대의 솟대 문화를 재현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단군사상숭배 요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고단코스
지리산 노고단코스는 사전예약으로 입산이 가능합니다. 노고단코스는 인기가 매우 많은 코스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니 아래에서 예약부터 진행하세요.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한 후 무넹기를 경유하여 노고단고개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4.7km, 1시간 소요)입니다. 흙, 모래, 자갈 등이 교차되어 넓고 평탄하게 이루어진 탐방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비교적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별로 나타나는 특유의 고산지대 자연 경관과 식생의 변화상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오르는 코스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함박꽃나무와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등은 지리산 산행의 맛을 더해 줍니다. 또한, 차일봉,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등 재미있는 전설과 이름 유래가 있는 산봉우리가 풀어내는 다양한 생명이야기는 지리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뱀사골계곡코스
뱀사골계곡코스는 6km 정도로,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이 코스는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물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와 경사가 있는 구간이 혼재되어 있어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령치-바래봉코스
정령치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운봉아래(용산리)까지 능선을 탐방하는 코스(12.8km, 6시간 10분 소요)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 등 주요 봉우리와 남원 전망, 그리고 봄철 아름답게 물든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정령치는 해발 1,172m로 지리산 서북능선의 중간에 위치한 고개입니다. 차량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천왕봉을 비롯한 주요 능선을 비교적 손쉽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고리봉을 향하다 보면 산지습지인 정령치 습지와 보물 1,123호로 지정된 남원 개령암지마애불상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봄 군락을 이루어 피는 산철쭉은 전국의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바래봉 철쭉제가 열립니다.
만복대코스
성삼재주차장 건너편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만복대에 이르는 코스(편도 5.4km, 3시간 소요)입니다. 탐방로는 폭이 좁고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흙길로 되어 있어 초보자도 가능합니다. 사방이 확 트인 광활한 초원지대로 주변 산봉우리와 경관 조망이 용이합니다. 지리산의 가을철 은빛 억새군락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지리산 만복대 코스는 가을철 은빛 억새물결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절정 시기: 10월 초순~10월 중순).
또한, 만복대 능선은 지리산에서 덕유산으로 올라가는 백두대간 줄기의 하나로,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을, 여름에는 야생화와 운무, 가을에는 억새군락, 겨울에는 설화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화엄계곡코스
화엄사부터 무넹기까지 편도 7km의 탐방코스로 약 4시간 소요됩니다. 무넹기에서 1.5km를 걸어 노고단을 오른 후 하산은 성삼재로도 가능합니다. 성삼재에서 대중교통(동절기 운행 안 함)이나 자가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엄사 ~ 연기암 구간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지리산 화엄계곡 코스는 노고단을 오르는 길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고전적인 코스로 연중 이용이 가능한 코스입니다(산불 예방 기간 이용 가능).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출발하는 지리산 종주코스의 시작점으로, 이른 새벽 계곡 가득히 울려 퍼지는 화엄사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탐방로를 걷는 맛은 이 화엄계곡 코스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피아골코스
연곡사에서 직전마을, 표고막터를 지나 피아골삼거리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편도 8.8km, 5시간 소요)입니다. 단풍에 눈도 즐겁고 계곡 소리에 귀까지 즐거운 일석삼조의 탐방코스입니다. 가을 단풍 절정 시기에는 지리 10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 피아골계곡 코스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명소입니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산, 물, 사람 셋이 모두 붉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삼홍소는 단풍 산행의 최적 장소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흥소, 삼홍소, 통일소, 연주담, 남매폭포 등 자연미 뛰어난 소와 담, 폭포가 연이어져 있어 산행에 다양한 재미를 줍니다.
반야봉코스
노고단 고개에서 임걸령, 노루목을 지나 반야봉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편도 5.5km, 3시간 30분 소요)입니다. 반야봉은 큰 덩치로 정겨움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의 삼대 주봉인 반야봉에서 자연 속의 풍요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반야봉 코스는 자연 속에서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코스입니다. 지리산 중앙부에 자리한 반야봉은 생김새가 매우 독특하여 지리산 어느 곳에서나 방향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너른 품새나 후덕한 인상으로 보면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봉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계절마다 색다른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산행 코스입니다.
불일폭포코스
쌍계사에서 불일폭포를 왕복하는 탐방 코스(2.4km 정도 거리, 1시간 30분쯤/왕복 약 4.8km, 3시간 소요)입니다. 완만한 경사와 시원하게 뻗은 숲길로 누구나 탐방 가능한 코스입니다. 불일폭포 탐방 코스는 언제 와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탐방로 곳곳에 핀 야생화들이 발걸음을 붙잡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이루는 숲길이 더위를 식혀주며, 가을에는 색색이 물든 단풍이 피로를 씻겨줍니다.
중산리(장터목)코스
중산리 탐방안내소 ∼ 칼바위 삼거리 ∼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로타리 대피소 ∼ 중산리까지 1박 2일 코스(12.4km, 9시간 소요, 난이도 중)입니다. 지리산의 1박 2일 코스 중 하나로, 천왕봉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코스는 당일 산행으로도 가능하지만, 천왕봉 일출을 보기 원할 경우 1박 2일로 대피소를 반드시 경유해야 합니다.
중산리(칼바위)코스
중산리주차장에서 칼바위, 로타리를 거쳐 천왕봉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 10.8km, 8시간 소요)입니다. 산행 중 사찰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 로타리 대피소 옆에 법계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일 산행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백무동~중산리코스
백무동 주차장에서 소지봉, 장터목, 천왕봉을 통과하여 법계사, 로타리 대피소, 칼바위, 중산리 탐방안내소로 가는 탐방코스(12.9km, 9시간 소요)입니다. 백무동에서 반대편 중산리로 넘어가는 탐방이 가능합니다. 천왕봉에 가까운 거리로 높고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 백무동~중산리 코스는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넓고 포근한 어머니 품과 같은 산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내장산과 더불어 단풍 감상의 최적 장소로 추천합니다. 또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철쭉이 피므로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백무동코스
백무동야영장에서 장터목, 천왕봉 코스를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 15km, 11시간 소요)입니다. 아름드리 수목이 짙은 숲을 이루어 청량감을 함께 안겨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르는 코스입니다.
백무동 코스는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의 직행버스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을 느리러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등반 거리는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급하여 초보자는 힘들어하는 코스입니다. 코스는 백무동-마당바위-하동바위-참샘-소지봉-망바위-장터목-제석봉-천왕봉으로 이어집니다.
거림코스
거림공원지킴터~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 탐방안내소 일정(1박2일 코스, 소요시간 11시간, 거리 18.9 km)입니다. 10월 중순부터 단풍철이 시작되어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이며, 세석대피소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거림계곡은 지리산 10경 중 네 번째인 철쭉으로 유명한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계곡으로, 지리산 주능선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룹니다.
유평(대원사)코스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천왕봉을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 32km, 16시간 30분 소요)입니다.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새재마을까지는 부담 없는 계곡 트레킹 코스입니다.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지리산 종주 코스로 잘 알려진 탐방코스입니다. 지리산 (유평) 대원사 코스는 특히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감상에 적합한 코스이며, 지리산 대원사 사찰과 대원사계곡은 국가 보물(제 1112호 대원사 다층석탑)을 포함한 계곡 일대가 경상남도 도지정 기념물(제 114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지리산의 종주 코스로서 구례 화엄사에서부터 산청 대원사까지 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지리산 등산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각기 다른 난이도의 코스를 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산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기며, 지리산의 경치와 생태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이 되길 바랍니다!